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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h4 class="subheading">청순에서 섹시로 콘셉트 바꾼 이유는..</h4>
		
		<article  id="article-view-content-div" class="article-veiw-body view-page" itemprop="articleBody">

			<p>국내 최초로 치골을 드러낸 여가수가 생방송 중 아찔했던 방송사고를 떠올렸습니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693 float-center" data-idxno="14693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2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이예린 사고" src="https://cdn.onepicknews.co.kr/news/photo/202308/6912_14693_059.jpg" ></div>
<figcaption>가수 이예린 생방송 중 크레인 카메라 충돌 사고 / 사진=tvN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>2023년 8월 17일 방송된 tvN STORY &#39;살아있네! 살아있어&#39;에는 90년대 섹시 디바 이예린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.</p>

<p>이날 이예린은 22세 데뷔 후 첫 라이브 생방송 무대에서 크레인 카메라에 머리를 충돌했던 방송 사고를 언급했습니다.</p>

<p>앞서 이예린은 지난 1995년 KBS2 음악 프로그램 &#39;생방송 가요톱10&#39; 무대에서 노래하던 중 수동으로 조작하는 크레인 카메라에 머리를 부딪힌 바 있습니다.</p>

<p>그는 &quot;사실 제가 그때 어떻게 안 쓰러지고 노래를 불렀는지 모르겠다&quot;며 &quot;22세 신인 가수의 첫 벗째 라이브 무대였다&quot;고 말문을 열었습니다.</p>

<p>이어 &quot;일단은 괜찮다고 인사하고 집으로 가려고 차에 탔는데, 그때부터 구토하고 머리에 피도 많이 나더라. 결국 기절해서 병원에 실려가 수술도 했다&quot;고 회상했습니다.</p>

<p>그러면서 &quot;병원에서 조금만 앞쪽에, 관자놀이 급소에 맞았으면 사망했을 것이라 하더라. 크레인 카메라의 무게가 어마어마했다&quot;고 덧붙였습니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689 float-center" data-idxno="14689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이예린 사고" src="https://cdn.onepicknews.co.kr/news/photo/202308/6912_14689_4926.jpg" ></div>
<figcaption>가수 이예린 생방송 중 크레인 카메라 충돌 사고 / 사진=tvN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>이예린은 방송사고 이후 가수 생활을 그만두려 했다고 고백했습니다. 그는 &quot;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노래 &#39;포플러 나무 아래&#39;가 산뜻하고 밝은 노래다&quot;라며 &quot;그런데 첫 방송부터 여자 가수가 걸어 나가다가 머리에 카메라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하니까 가수 생활은 끝났다고 생각했다&quot;고 말했습니다.</p>

<p>이어 &quot;지금 생각해도 너무 개망신이고 창피했다&quot;며 &quot;그때 &#39;재수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 있나. 재수가 더럽게 없다&#39;라는 생각뿐이었다&quot;고 털어놨습니다.</p>

<p>하지만 낙담한 이예린은 방송사고 후부터 오히려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. 그는 &quot;사람들이 &#39;어제 그 생방송 봤어?&#39; &#39;사고 났는데 계속 노래 불렀대&#39;라면서 끝까지 무대를 마친 모습을 신기해하더라. 그래서 라디오에 신청곡으로 엄청 나왔다&quot;고 말했습니다.</p>

<p>사고가 전화위복이 된 이예린은 &quot;제가 &#39;가요톱10&#39;에 가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. 이 방송이 없어질 뻔했는데 머리로 막아냈으니까 너무 친정 같더라. 더 힘을 내서 활동했고, 역전의 방송이 된 거 같다&quot;고 전했습니다.</p>

<div id="tem-type-2">
<p><strong>국내 최초로 치골 드러낸 이예린</strong></p>
</div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686 float-center" data-idxno="14686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이예린 사고" src="https://cdn.onepicknews.co.kr/news/photo/202308/6912_14686_4634.jpg" ></div>
<figcaption>가수 이예린 생방송 중 크레인 카메라 충돌 사고 / 사진=tvN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>청순한 콘셉트였던 이예린은 2집 &#39;늘 지금처럼&#39;으로 섹시 콘셉트에 도전했습니다. 이예린은 1집이 나쁘지 않은 반응이었음에도 콘셉트를 바꾼 이유에 대해 &quot;당시 강수지 선배님이 대세여서 청순한 콘셉트로 활동했다&quot;고 운을 뗐습니다.</p>

<p>이어 &quot;근데 너무 불편하고 피곤해서 &#39;내 색깔에 맞는 곡이 왔으면 좋겠다&#39;고 생각했다. &#39;늘 지금처럼&#39;을 듣는 순간 콘셉트가 그려지더라&quot;고 밝혔습니다. 당시 이예린은 숏컷과 오버립 스타일은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, 노래 &#39;늘 지금처럼&#39;은 가요 순위 상위권에 오랫동안 머물렀습니다.</p>

<p>이후 1997년 발매한 3집 &#39;용서&#39;에서는 현재 유행하는 컷아웃 스타일(옷의 일부분을 잘라내는 스타일)을 국내 최초로 시도하기도 했습니다. 그는 &quot;3집 앨범 재킷에서 &#39;어디를 뚫을까?&#39; 하다가 골반과 치골을 노출했다&quot;고 설명했습니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687 float-center" data-idxno="14687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이예린 사고" src="https://cdn.onepicknews.co.kr/news/photo/202308/6912_14687_4710.jpg" ></div>
<figcaption>가수 이예린 생방송 중 크레인 카메라 충돌 사고 / 사진=tvN</figcaption>
</figur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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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동시대에 활동했던 가수 성대현은 &quot;그때 이예린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다&quot;며 &quot;인기 판별의 척도가 연예인 대기실이다. 이예린 방에서 자꾸 누가 나오더라. 말 한 번 걸어보려고 사람들이 줄을 섰다&quot;고 회상했습니다.</p>

<p>그러자 이예린은 &quot;예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콘셉트 상 시크했어야 했다&quot;며 &quot;일부러 항상 구석 쳐다보고, 음악도 안 나오는데 이어폰을 꽂고 있었다. 사람들이 제 이름을 부르면 사과할 일도 없는데 괜히 &#39;죄송합니다&#39;라고 사과했다&quot;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.</p>

<p>한편 올해 나이 50세(1974년생)인 이예린(본명 이진숙)은 90년대 중반 인기를 끌었던 가수로 &#39;포플러 나무 아래&#39;, &#39;늘 지금처럼&#39;, &#39;용서&#39;, &#39;변심&#39; 등 히트곡을 발매했습니다.</p>

<p>이예린은 지난 2014년 9월 한 살 연상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으며, 남편의 직업은 대기업 회사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&nbsp;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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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/article>
		
		<article class="writer">
			<em class="name">
				<span class="show-for-sr">기자명</span>
				김아영				<a rel="menu" onclick="articleMail('6912')">admin@onepicknews.co.kr</a>
			</em>
		</article>

				
				
		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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