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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float-center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55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채널A 유튜브 영상 갈무리" src="https://cdn.dbcnews.co.kr/news/photo/202309/mn_46207_20230915104042_1.jpg" ></div>
<figcaption>채널A 유튜브 영상 갈무리</figcaption>
</figur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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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버스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여성을 약 30여 분간 성추행한 남성이 승객들과 버스기사의 현명한 대처로 경찰에 검거됐다.</p>
<p>
뉴스1에 따르면&nbsp;성추행 장면을 목격한 뒷자리 승객이 범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했고, 또 다른 승객이 이를 버스 기사에게 알리면서 경찰 신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.</p>
<p>
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7일 준강제추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. A씨는 약 30분간 버스에서 잠든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.</p>
<p>
빨간 반바지에 민소매 차림의 A씨는 밤 11시30분쯤 해당 버스에 올라탔다. A씨는 빈자리가 많은데도 술에 취한 여성 승객이 자고있는 옆자리에 앉았다.</p>
<p>
얼마 지나지 않아 A씨는 옆자리 여성 승객의 치마에 손을 넣어서 만지기 시작했고, 버스 내 승객들이 움직이자 팔짱을 끼는 등 태연한 척 연기를 했다.</p>
<p>
채널A가 공개한 영상에는 A씨가 범행 중인 모습과 이를 뒤에서 촬영하고 있는 승객의 모습, 그리고 또 다른 승객이 버스기사에게 피해 사실을 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.</p>
<p>
버스기사는 이를 경찰에 신고했고, A씨를 뒷문이 아닌 앞문으로 내리게 유도하는 등 시간을 끈 덕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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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float-center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3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채널A 유튜브 영상 갈무리" src="https://cdn.dbcnews.co.kr/news/photo/202309/mn_46207_20230915104042_2.jpg" ></div>
<figcaption>채널A 유튜브 영상 갈무리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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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스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여성을 약 30여 분간 성추행한 남성이 승객들과 버스기사의 현명한 대처로 경찰에 검거됐다.뉴스1에 따르면 성추행 장면을 목격한 뒷자리 승객이 범행 장면

술 취해 잠든 여성 치마 속 손을 '슥슥'…승객은 '증거' 촬영, 버스기사는 신고 '알잘딱깔센'